피겨여왕 김연아의 연인으로 알려진 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병장이 합숙소를 무단 이탈하고 교통사고 은폐 혐의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6일 '익명의 제보를 받고 사실을 확인한 결과 김 병장을 비롯한 소속 병사 3명이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서 이탈했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차를 몰고 복귀 중에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소속 부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에 오는 9월 전역을 앞둔 김원중 병장은 선수 자격이 박탈되고, 남은 복부 기간은 체육특기병이 아닌 일반 병사로 보직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